서울 도심 속에서도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코스, 바로 서울 둘레길입니다. 서울시 경계를 따라 총 157km로 구성된 이 길은 8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간마다 특색 있는 자연과 도시 풍경을 품고 있어 힐링과 운동, 그리고 서울 재발견이라는 세 가지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간별 매력을 중심으로 완주 꿀팁까지 함께 안내해 드릴게요 😊
1. 1코스: 수락산~불암산 코스 (16.7km)
도심 속에서도 제대로 된 산악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이 구간이 정답입니다. 수락산과 불암산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산으로, 암릉 코스와 완만한 능선이 공존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특히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에는 풍경이 압권이며, 초보자에게는 다소 도전적인 구간이기도 해요 💪
2. 2코스: 불암산~용마산 코스 (12.5km)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 가능한 이 구간은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이 특징입니다. 중간에 있는 중랑캠핑숲은 쉼터로도 제격이고, 봄철 벚꽃 시즌에는 트레킹 중 꽃놀이까지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
3. 3코스: 용마산~고덕산 코스 (10.2km)
이 구간은 서울의 동쪽을 따라 걷는 코스로, 도심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묘미가 있습니다. 특히 암사생태공원과 한강이 어우러져 있어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 서울의 숨겨진 자연을 만나고 싶은 분께 추천드려요.
4. 4코스: 고덕산~대모산 코스 (17.2km)
걷는 재미와 서울의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고덕산과 일자산은 남한산성과 연결되며 역사적인 장소를 품고 있죠. 중간에 있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해서 일몰 후 산책에도 적합합니다 🌆
5. 5코스: 대모산~관악산 코스 (18.6km)
이 구간은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힐링이 필요한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강남 도심을 벗어나 조금만 걸으면 대모산과 우면산, 관악산이 차례로 이어지며, 도보 환경도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정적인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6. 6코스: 관악산~삼성산 코스 (14.5km)
서울 남부권의 진산이라 불리는 관악산과 삼성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계절마다 풍경이 변하는 산세와 서울야경의 백미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가을의 억새와 겨울 설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코스예요 ❄️
7. 7코스: 삼성산~안양천 코스 (11.9km)
이 구간은 비교적 평탄하며 도심과 수변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안양천을 따라 걸으며 자전거도로와 평행해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병행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
8. 8코스: 안양천~불광천 코스 (17.6km)
서울 둘레길의 마지막 코스이자 피날레를 장식하는 감성 구간입니다. 불광천의 잔잔한 물소리와 벚꽃길, 시민들의 여유로운 산책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분위기를 느끼며 완주의 뿌듯함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마무리 코스입니다 🌸
서울 둘레길 완주 팁 🎒
- 스탬프 앱을 활용하면 구간마다 기록이 남아 동기부여에 좋아요.
- 계절별 복장을 잘 준비하세요. 겨울에는 아이젠, 여름에는 모자와 수분 보충 필수!
- 1~2코스는 봄, 4~6코스는 가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서울 둘레길은 단순한 등산로가 아닌 서울의 자연,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여정입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여행이자,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지금 바로 걷기 좋은 신발을 신고, 첫 발을 내딛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