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이 거쳐 간 K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입니다. 그중에서도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은 레전드 TOP 10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기록, 임팩트, 팬 사랑을 모두 종합해 2025년 기준으로 가장 사랑받은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
1. 서정원 – 수원의 전설 그 자체
팬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 서정원은 선수 시절 수원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감독으로도 팀을 FA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빠른 발과 기술, 그리고 늘 팀을 위한 플레이로 '수원의 영원한 윙어'로 불립니다. 은퇴 후에도 구단과 깊은 인연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죠.
2. 고종수 – 앙팡테리블 천재 플레이메이커
‘캡틴 고’로도 불린 고종수는 감각적인 킥과 천재적인 시야로 수원 중원의 핵심이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 수원의 첫 우승을 이끈 주역이며,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은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겼습니다. 그는 수원에 ‘스타일’을 선물한 선수였습니다. ✨
3. 염기훈 – 왼발의 마법사
K리그 역대 최다 어시스트 보유자였던 염기훈은 왼발의 마법사로 오랫동안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주장 완장까지 찼던 그는 리더십, 성실함, 팬 사랑 모든 면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도 프런트 활동을 이어가며 '블루윙즈맨'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죠. 💙
4. 샤샤 – 수원의 첫 번째 외국인 슈퍼스타
샤샤 드라쿨리치는 1998년 수원의 첫 우승을 이끈 스트라이커로, 강력한 피지컬과 결정력으로 팬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단순한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 수원 역사의 한 장을 만든 레전드입니다.
5. 산드로 – 브라질의 클래스를 증명한 FW
2000년대 수원을 대표한 산드로는 창의적인 드리블과 예측 불가능한 슈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중 하나이며, K리그 외인 역사상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였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6. 이운재 –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이운재는 수원에서도 절대적인 존재였습니다. 강력한 리더십과 슈퍼 세이브 능력으로 골문을 지켰으며, 팬들에겐 '믿음직한 수호신'으로 불렸습니다. 🧤
7. 마토 – 수비라인의 중심
마토는 수원의 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끈 수비수로, 냉정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CB였습니다. 외국인 수비수로는 가장 오랜 기간 사랑받았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였습니다. 🛡️
8. 곽희주 – 수원의 투지 그 자체
'곽블리'로 불리며 팬들에게 친숙했던 곽희주는 불굴의 투지와 성실함으로 수비라인을 지킨 레전드입니다. 부상에도 굴하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9. 박건하 – 원클럽맨의 상징
수원 삼성에서만 뛴 대표적인 원클럽맨 박건하. 수비와 미드필드를 오가며 꾸준히 팀을 뒷받침했고, 지도자로도 수원에 헌신한 인물입니다.
10. 오장은 – 중원의 조율자
FA컵 3연패 시기의 중심이었던 오장은은 수원의 ‘살림꾼’으로 불렸습니다. 조용히 자기 몫을 다하는 꾸준함과 헌신이 그의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
레전드는 지나갔지만, 영광은 이어진다 💙
수원 삼성은 지금은 다시 도약을 준비 중이지만,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선수들이 팀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팬들의 기억 속에, 그리고 푸른 유니폼 안에 이들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수원의 다음 레전드는 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