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13일 엘지 트윈스 vs 삼성라이온즈 플레이오프 1차전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KBO 플레이오프 1차전 엘지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4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두 팀은 각각 시즌 2위와 3위로 마무리를 하였으며, 2002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엘지트윈스의 전력
엘지 트윈스는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으며, 팀의 에이스 최원태를 선발로 올려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다만 최원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2.2이닝 3실점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엘지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보다 팀타율이 높고 불펜의 안정감도 삼성 라이온즈보다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KT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올라왔으므로 선수들의 체력적 이슈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
삼성 라이온즈는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팀타율은 9위로 시즌을 마감하였지만 안정감있는 선발진과 불펜진으로 2위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삼성에게 변수가 생겼습니다. 코너의 부상과 오승환도 피할 수 없던 Aging Curve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최지광 또한 부상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1차전 선발은 레예스로 올 시즌 11승을 거두면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불펜이 약화된 상태기 때문에 레예스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랜 기간 쉬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온스타의 1차전 예측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써 2024 KBO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를 예상해 본다면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점쳐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엘지 트윈스의 우위를 점치고 있지만 KT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올라왔으므로 체력과 정신적 피로함이 아직 가시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양팀 투수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3점 이내 점수로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